삼성화재는 지난달 24일부터 상품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정한 건강보험 '마이헬스파트너'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 진단, 수술, 입원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맞춤형 컨설팅 보험이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개정을 통해 신규 담보 16종을 신설하고, 납입 완료 이후 해지환급률을 높인 상품 구조도 추가했다. 바로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납부 후 표준환급률 지급형'이 그것이다. 이 상품 구조로 가입하면 기존의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상품보다 납입 이후 해지환급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신설된 담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증 장애를 포함한 장애진단비이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12대 심한 장애 진단비, 12대 장애 진단비, 뇌병변·심장 심한 장애 진단비, 뇌병변·심장 장애 진단비 4가지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12대 장애 진단비 특약에 가입하면 뇌병변·심장 장애를 포함해 12가지 장애에 대한 경증장애까지 보장받는다. 이 담보는 보험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또는 진단확정된 질병으로 12대 장애가 발생하여 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500만 원을 지급한다. 12대 장애는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언어, 안면, 심장, 간, 호흡기, 장루·요루, 지적 장애가 포함된다. 단, 자폐, 정신, 뇌전증 장애는 보장에서 제외된다.
뇌병변·심장 장애 진단비는 최초 1회에 한해 200만 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담보로 12대 장애 진단비와 함께 가입할 수 있고, 별도로 가입도 가능하다. 단, 이 특약은 12대 장애 진단비와 합쳐 최대 5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