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17일(현지시간) 정부군 병력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하르키우/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야샤르 할릿 체비크 우크라이나 특별 감시단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16일 저녁과 17일 아침 사이에 약 500회의 폭발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체비크 감시단장은 “이후 17일 오전 11시 20분 이후부터는 약 30회의 폭발이 있었다”며 “이는 밤새 고조됐던 긴장이 완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친러 반군 지역에 박격포를 발사했다고 보도했고 우크라이나 우크린폼은 자신들이 아닌 러시아 용병의 소행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