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 순 자산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 나스닥 100 ETF는 17일 종가 기준 순 자산이 2조527억 원으로, 북미주식형 ETF 중 가장 크다. 2010년에 상장한 해당 ETF는 2019년 말 순 자산이 773억 원에 불과했으나, 2020년 말 5815억 원, 2021년 말 1조 8837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만 개인이 1548억 원 순매수하며 순 자산이 1690억 원 증가했다.
ETF 기초지수는 ‘NASDAQ 100’ 지수다. 해당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미국과 글로벌 기업들 100종목으로 구성된다. 컴퓨터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통신, 생명공학 등의 업종대표 주로 구성되며, 금융회사는 편입되지 않는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ETF’ 등 미국 나스닥에 투자하는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