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경찰차 들이받은 MC딩동, 도주 4시간 만에 입건…인스타 비공개로 전환

입력 2022-02-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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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허 씨를 입건했다. 허 씨는 전날 오후 9시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하지만 그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쯤 허 씨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 측정 뒤 허 씨를 귀가시켰고, 조만간 허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게시글이 올랐던 허 씨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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