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21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디젠스, 아셈스, 맘스터치, EMW 등 총 4종목이다.
EMW는 계열사가 세계 최초로 공기아연 이차전지를 개발했다는 언론보도 후 급등했다.
EMW는 이날 해명 공시를 통해 “자사가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없다”며 “EMW에너지는 현재 EMW가 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나, EMW의 계열회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EMW와 EMW에너지는 공기아연 1차전지 ‘AETERNUS’를 개발해 상용화했으나, EMW의 공기아연 2차전지 및 ESS의 상용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히 이 언론사가 계열사 사장으로 표기한 류 모씨는 EMW에서 횡령ㆍ배임 혐의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바 있다.
디젠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83.5% 급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 회사는 전거래일 장마감 후 지난해 매출액 697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14.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3.5% 급증한 수준이다. 당기순익도 35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맘스터치는 자발적 상장폐지 소식에 상장 이후 최고 가격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