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본업 회복에도 여전히 주가는 낮은 가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36.67%(1만6100원) 오른 6만 원으로 제시했다.
22일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가 코로나19에 따른 화장품 부문 실적 불확실성과 자회사 이노엔의 수익성 하락 영향이 소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와 비교 시 국내외 고객사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아쉬움이 존재했으나 신규 고객사 확충으로 보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것처럼 최대 고객사 실적 부진에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기초 체력향상과 향후 신규 고객사 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법인(PTP)은 잔여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올해보다 공격적 영업활동 및 투자를 통한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콜마의 캐나다법인(CSR)은 생산능력(CAPA) 확대를 통해 기대보다 높은 수준으로 매출 성장률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적으로 비중이 큰 국내법인의 회복세와 해외법인 성장을 동시에 기대가 가능한 국면임에도 2022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7배 수준의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