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YG PLUS(이하 YG플러스)는 23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43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 당기순이익 226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4%, 316% 크게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YG 앨범 판매 호조 △하이브 사업 협력에 따른 음반/원 유통 및 MD 매출 증가 △외부 IP향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주력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가 메타버스, 신기술 분야 등에 성공적으로 투자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 해 실적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15일, 트레저 컴백을 시작으로 올 해 블랙핑크, 빅뱅 등 YG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고 오는 4월 트레저의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본격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이브는 물론 외부 IP 관련 사업이 점차 궤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주력사업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성준 YG플러스 대표는 “올해는 네이버, 하이브 등 전략적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 확대하고 외부 IP 사업을 지속 확장해 주력사업 부문에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NFT, 메타버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 검토해 지속성장 모멘텀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G플러스의 100%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는 네이버제트(제페토), 무신사, 바로고, 리디, 쓰리아이 등 국내외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미래기술산업 분야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YG그룹의 다양한 콘텐츠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략적 투자에도 함께 나서며 시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