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7만 명을 넘어서면서 대표적인 진단키트 관련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전 거래일보다 3.75%(2000원) 오른 5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18일에는 1257억 원 규모의 자가검사키트를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신속항원키트 중심의 방역 체계가 이어지면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실적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및 아시아향 대규모 공급계약, 국내 진단 체계 개편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한다”라며 “이와 같은 방역 체계가 지속하면, 추가적인 대규모 계약이 발생하고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한 만큼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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