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장관과 이화여대 석학교수를 지낸 이어령 박사가 2017년 18일 건양대 대전 메디컬캠퍼스 리버럴아츠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26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8세.
호적상 1934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1990~1991)이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학평론)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