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격으로 세계 하나뿐인 항공기 파손

입력 2022-02-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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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폭격으로 '안토노프 AN-225 므리야' 파손
세계 하나뿐인 화물기

▲우크라이나 호스토멜에 있는 안토노프 공항이 공격을 받았다. 호스토멜/AFP연합뉴스
러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 ‘안토노프 AN-225 므리야’를 파손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수도 키예프 인근 안토노프 공항을 폭격하면서 므리야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므리야를 파손했을지 모르나 우리의 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의 꿈을 파괴할 수는 없다”고 저항했다.

그러면서 “다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리야는 우크라이나어로 꿈이라는 뜻으로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비행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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