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2포인트(+0.84%) 상승한 2699.1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893억 원을, 외국인은 89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371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3.1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업(+3.02%) 의약품(+2.54%)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21%)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기계(+2.36%) 건설업(+1.98%) 통신업(+1.2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8.85%), 게임(+2.59%), 탄소 배출권(+2.42%), 바이오시밀러(+2.25%), 전선(+2.2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48%), 사료(-2.55%), 풍력에너지(-0.66%), 금(-0.63%), PCB생산(-0.6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28% 오른 7만2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가 3.82% 오른 14만95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3.45%), 셀트리온(+2.57%)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1%), 현대모비스(-0.44%), LG전자(-0.40%)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현대건설우(+23.27%), 신풍제약(+19.45%), 한신기계(+19.0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동양3우B(-11.90%), 다이나믹디자인(-11.11%), 화성산업(-10.2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신풍제약우(+29.92%), 두산2우B(+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1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50개다.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2원(-0.1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1원(-0.30%), 중국 위안화는 190원(-0.1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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