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태준이 결혼 5년 만에 유부남임을 알렸다.
2일 류태준은 자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가 가족 친지분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지 5년째”라며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류태준은 5년 전 지금의 아내를 맞아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아내의 생일을 맞아 류태준은 결혼 사실을 알리고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다.
특히 류태준은 5년 만에 결혼 사실을 알린 것에 대해 “아내가 일반인인 만큼 모든 게 조심스러워 아내의 뜻을 존중하고 배려하느라 늦게 알려드린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류태준은 아내에 대해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며 “돌고 돌아 늦은 나이에 서로를 알아보고 만나 그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보물 같은 사람”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 잘사는 모습 꼭 지켜봐 주시고 이제는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긴 만큼한 가정의 가장으로 남편으로 아빠로 멋진 배우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태준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 2017년 파워블로거 A씨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최근 결별했다며 만남을 부인했다. 이후 한 달 뒤 불거진 재결합설에도 이미 해어졌다며 만남을 부인했다.
그러나 2018년 세 번째 불거진 재결합설에 결국 “다시 만나고 있다”라며 관계를 인정했으나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렇게 5년이 지난 뒤에야 류태준은 결혼 사실을 알리며 유부남임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