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초대형 다가선 삼성전자 네오 QLED, 사전 판매 시작

▲삼성전자가 3월 22일 Neo QLED 포함 2022년형 TV 신제품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3일부터 14일까지 Neo QLED 신제품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2022년형 Neo QLED 8K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2년형 TV 공식 출시에 앞서 네오 QLED(Neo QLED) 신제품을 대상으로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14일까지 네오 QLED 신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포인트를 비롯한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네오 QLED는 올해 초대형 제품군을 확대하고 화질ㆍ사운드ㆍ스마트 기능을 강화했다.

8Kㆍ4K 제품군 모두 대형에 속하는 75형(189㎝)과 85형(214㎝) 위주로 짜였다. 모델 수 역시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21개까지 늘어났다.

8K 제품은 65형부터 85형까지 3개 사이즈, 사양과 디자인에 따라 3개 시리즈로 구성되며 총 7개 모델로 출시된다. ‘인피니트’ 디자인이 적용된 최상위 제품(QNB900) 기준 출고가는 85형이 1840만 원, 75형 1290만 원이다.

4K 제품에선 8K 제품군에만 적용했던 ‘슬림 원 커넥트’(TV 설치 시 공간의 제약 없이 주변 기기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연결해 주는 장치)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시리즈(QNB95)를 국내에 도입했다. 또 게임 인구 증가에 맞춰 게이밍 전용 제품인 QNB90에 43형(108cm)을 추가했다.

43형부터 85형까지 5개 사이즈, 사양과 디자인에 따라 3개 시리즈로 구성되며 총 14개 모델이 도입된다. 출고가는 QNB95기준 85형이 999만 원, 75형이 689만 원, 65형이 489만 원이다.

2022년형 Neo QLED는 더욱 진화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와 새로운 화질 기술을 대거 채용했다.

특히 8K 제품은 ‘퀀텀 미니 LED’의 광원 처리 수준이 대폭 개선돼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보다 4배 향상된 1만6384단계로 조절하고, 이를 통해 더욱 생생한 색 표현과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두뇌라고 할 수 있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도 더욱 완성된 업 스케일링을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강화했다. 각 장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신경망도 기존 16개에서 20개로 늘었다.

사운드 시스템 역시 대폭 강화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하고, TV 윗면에 상향(Up-firing) 스피커를 추가로 탑재했다.

더욱 다채로운 홈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스마트 기능을 통합ㆍ강화해 ‘네오 홈(Neo Home)’도 선보인다. 네오 홈은 일종의 스마트 허브로, △사용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네오 커넥트(Neo Connect)’ △144Hz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로 즐기는 ‘네오 게이밍(Neo Gaming)’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형 Neo QLED 8K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행사 기간 중 네오 QLED 8K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200만 점, 사전 구매자 추가 포인트를 최대 30만 점 받을 수 있다. 삼성 프리미엄 사운드바 ‘Q800’ 시리즈도 무상으로 받는다.

4K 제품 구매 소비자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최대 50만 점, 사전 구매자 추가 포인트 최대 10만 점을 받는다. 프리미엄 사운드바 ‘Q600’ 시리즈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티빙’ 6개월권, ‘스포 티비'ㆍ‘왓챠’ 3개월권, 10년 번인 무상 보증도 지원된다.

2022년형 네오 QLED 공식 출시는 오는 22일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022년형 네오 QLED는 초대형 화면, 차원이 다른 화질과 사운드, 홈 라이프를 지원하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통해 한층 더 몰입감 있는 스크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2022년형 네오 QLED의 혁신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