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철호가 술에 취한 채 강남의 한 빌라에서 난동을 부리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뉴스1은 3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이날 오전 1시32분께 최철호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철호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른 혐의를 받는다. 최철호는 거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요청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철호는 체포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이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철호는 드라마 ‘야인시대’ 신마적 역으로 이름을 알린 후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내조의여왕’ 등 작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0년 후배 폭행 후 거짓 진술로 자숙 및 하차, 이후 자취를 감췄다. 2020년에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사업 실패 후 일용직 근로자로 생계를 유지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현재 지인이 운영하는 크루즈 회사의 홍보이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