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출처=나르냐SNS)
가수 나르샤가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3일 나르샤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나르샤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나르샤는 소속사를 통해 “연일 우크라이나에 펼쳐지는 급박한 상황들을 접하며 당연하게 기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 특히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양동근. (사진제공=조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양동근도 지난 2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위로금 1천만원과 6살 딸 조이가 그린 그림을 기부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응원을 보냈다.
그는 “뉴스를 통해 러시아의 포격으로 사망한 6세 소녀의 얼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온종일 가슴이 너무 아파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라며 “우크라이나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참담한 기분을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24일(현지시간) 새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작전 승인과 함께 약 일주일째 우크라이나에 공격을 퍼붓고 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 1일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 공수부대를 투입하며 병원 및 민간 지역에 무차별 폭격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