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 5일 오후 5시 34.69%...코로나 확진자ㆍ격리자 투표 시작

입력 2022-03-05 17:05수정 2022-03-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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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누적 투표율은 34.69%를 기록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5시 현재 누적 사전투표율은 34.69%였다. 이번 20대 대선 선거인은 총 4419만7692명이며, 이 가운데 1533만2972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의 누적 사전투표율은 34.66%, 경기도는 31.33%이며, 17개 지자체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49.48%인 전라남도였다. 그 다음은 전라북도(46.39%), 광주광역시(45.72%) 순으로, 전날에 이어 호남 쪽 투표율이 줄곧 우세를 보였다. 그 다음은 경상북도로 투표율은 39.09%였으며, 강원도가 36.65%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31.87%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사전투표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됐다. 확진자와 격리자는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한다. 선거권자는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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