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20%를 넘어섰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9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은 20.3%를 기록 중이다. 오전 6시부터 6시간 동안 총 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896만2418명이 투표했다.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4.5%보다 4.2%포인트(p) 낮다. 지난 4∼5일 사전투표로 유권자들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구(23.5%)가 가장 높고 울산(21.4%), 경기·충북(21.3%), 충남(21.2%), 제주(21.1%), 대전(20.8%), 경남(20.7%), 경북·강원(20.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16.4%이며, 광주(16.6%), 전북(17.1%) 순이었다. 이어 서울(19.3%), 부산·인천(19.9%) 순으로 10%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
![[찐코노미] 테슬라, 진정한 성장 시작되나…국내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https://img.etoday.co.kr/crop/320/200/209826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