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0분부터 약 5분 동안 이 후보와 전화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 후보도 감사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전 윤석열 당선인과의 전화통화 소식을 전한 뒤 이 후보와 "곧 통화할 것이고 통화 일정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윤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선거 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씻어내고 국민이 하나가 되도록 통합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윤 당선인은 "많이 가르쳐달라"며 "빠른 시간 내 회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