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은 11일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N’의 2/3상 임상시험을 자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인도네시아의 1차 백신 및 부스터 접종이 전 국민 대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임상시험의 환경이 변화했다”며 “즉 부스터 샷까지 정부 지원으로 신속히 맞을 수 있도록 수급 상황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위약군을 포함하는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과 운영이 어렵고 윤리적 이슈가 제기될 수 있어 기 승인받은 미접종자 대상 임상계획 승인 및 기접종자 대상 부스터 임상계획 변경신청 모두 자진 철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