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명대를 기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6만7814명 증가해 147만9502명으로 집계됐다. 110만2295명이 격리 중이고 37만443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9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768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8일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선 뒤 17일 2만 명대, 22일 4만 명대, 이달 3일 5만 명대, 8일 7만4222명까지 증가했다. 9일과 10일 5만∼6만 명대에 이어 11일 8만 명대로 급증했지만 주말 효과로 다시 6만명대로 줄었다.
전날 검사건수는 총 12만4295명으로 PCR검사가 9만5928명(77.2%), 신속항원검사가 2만8367명(22.8%)이다.
신규 확진자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1만2661명(18.7%), 30~39세가 1만1208명(16.5%)을 기록하며 1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재택치료 환자는 6만3151명으로 현재 28만5189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누적인원은 117만900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