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셰프 메이드, 피코크(Chef Made, PEACOCK)!’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간편가정식 PL(자체상표) 브랜드 '피코크' 상품을 만드는 개발 전문가 및 비밀 연구소에 대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 본사 9층에 있는 피코크 비밀연구소에는 조선호텔 출신 원승식 셰프를 포함해 함동우 셰프, 홍유석 셰프, 김현태 셰프, 권혁재 바리스타 등 총 5명의 전문 셰프가 피코크담당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 셰프 캠페인’을 통해 피코크 상품을 개발하는 셰프의 실명과 이력, 대표 개발 상품을 공개하고, 상품 개발 의지도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로 피코크를 개발하는 셰프의 장인정신을 강조해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브랜딩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피코크 상품 개발자들이 임하는 자세, 치열한 노력 등을 ‘장인정신’과 연결해 진정성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마트는 전문 셰프들이 레시피 개발부터 맛 개선에 이르기까지 상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피코크(PEACOCK)’는 지난해 연 매출 4000억 원을 기록하며 8년째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피코크를 론칭한 첫해 매출은 340억 원으로 8년 만에 약 12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 특히, 피코크 상품 중 밀키트는 지난해 피코크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서는 850억 원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차별화 핵심 MD로 자리 잡았다.
최현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는 시장을 리드하는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하며 우리나라 식문화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도 상품의 역량을 더욱 높여 고객의 식생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종합 미식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