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분식회계 혐의를 벗자 주가는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6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47% 상승한 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1일 금융위원회는 제7차 임시회의를 열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 사에 대해 고의 분식회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2018년 금융감독원이 셀트리온 3개 사의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고 한 데에 따른 것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금감원의 조사가 고의성을 입증하기엔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한국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지정을 피하게 됐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을 포함한 펀더멘털 변화는 없겠지만 투자 심리 개선 효과는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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