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 금천구에 종합병원 짓는다

입력 2022-03-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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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건립하는 종합병원 조감도(예정)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금천구와 종합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 건립되는 종합병원은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17만5818㎡, 총 809병상 규모다.

층별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지하 1~5층은 주차장 및 편의시설 △ 1층~4층은 외래진료실, 검사실, 문화공간 △ 5층~6층은 수술실, 중환자실, 연구실, 하늘정원 △ 7층~17층은 입원 병동 △ 18층은 옥상 층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전문 진료센터로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이 조성된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종합병원 옥상 헬리포트(heliport)를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응급의료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보건 관련 시설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심리상담소 ‘마음 쉼’이 들어설 예정이며, 병원 용지 내에는 환자와 지역주민이 쉴 수 있도록 ‘힐링 뜰’, ‘웰빙의 숲’ 등 330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 관계자는 “병원 내 보건 관련 공공청사와 공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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