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메타약품)
메타약품이 탈모치료제를 출시한다.
15일 메타약품에 따르면 탈모치료제 ‘모모드 정’을 지난 2월, ‘모모타 정’은 오는 4월에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모드 정, 모모타 정은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피나스테리드 1mg와 두타스테리드 0.5mg 계열의 제네릭 전문의약품이다.
타제품에 비해 마진을 줄이고 생산 및 유통과정을 개선해 의사 처방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0년 병원 약 처방 기준 약 1255억 원 규모로, 매년 약 16.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스트레스, 환경 등 다양한 이유로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이 20대까지 낮아지고 과거에 비해 적극적으로 탈모를 해결하려는 ‘얼리 케어 신드롬’이 20~40대를 중심으로 확산됨에 따라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약품 관계자는 “메타약품의 파트너 병원과의 협력, 회사가 보유한 전국 약국 공급망을 통해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탈모케어 제품, 모발이식 수술용 의료기기 등 탈모관련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