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오프라인 콘서트를 재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68.49%(18만7000원) 높은 46만 원으로 제시했다.
1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하이브 실적에 대해 BTS 오프라인 콘서트와 함께 굿즈 상품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진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BTS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가 지난 3월 10일, 3월 12~13일에 걸쳐 총 3회 진행됐다”며 “코로나 이후 2년 6개월 만에 개최”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총 4만5000명 관객이 오프라인 콘서트를 관람했다”며 “BTS 7명 멤버들의 완전체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그는 ”오프라인 공연 재개로 단순히 티켓 매출뿐 아니라, 이에 수반하는 간접 매출 역시 동반 확대가 가능하다“며 ”BTS 콘서트 티켓팅은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편으로, 콘서트 일반 예매 이전에 ARMY(BTS 팬클럽) 대상 선예매가 오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티켓이 일반 예매로 넘어가게 되는데 보통 관람을 위해 BTS ARMY 유료 팬클럽 역시 콘서트를 앞두고 동반 상승한다“며 ”BTS 콘서트에 필수인 ‘아미 밤’ 단가는 3만9000원으로 오프라인 참석자 4만5000명 단순 가정 계산 시, 아미밤 매출만 18억 원(+알파)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