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책특보에 강석훈ㆍ김현숙 교수 임명…정무특보엔 장성민 이사장

입력 2022-03-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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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교수ㆍ김현숙 교수, 박근혜 정부 시설 경제수석, 고용복지수석 역임
장성민 이사장, 윤 당선인과 자주 소통해
특별고문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등 7명 선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당선 이후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6일 정책특보에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ㆍ김현숙 숭실대 교수, 정무특보에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을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책특보, 정무특보 선임 내용을 발표했다.

정책특보로 임명된 강 교수와 김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 각각 경제수석과 고용복지수석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강 교수와 김 교수는) 윤 당선인의 경선 시절부터 경제, 사회, 복지 등 제반 분야에 걸쳐 깊이 있는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며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두 분과 가장 편하게 수시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눠왔다"고 설명했다.

정무특보로 임명된 장 이사장에 대해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부터 경선관리위원회에서 자제 요청을 받을 정도로 당선인에 가장 비판적인 기조를 견지해 왔던 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1차 컷오프 탈락 후 윤 당선인이 장 이사장에게 쓴소리를 요청해 대통령 선거 기간에도 가감 없는 조언을 듣고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동관 디지털서울 문화예술대 총장 △유종필 전 국회도서관장을 위촉했다.

김 대변인은 "특별고문 일곱분은 선거 과정에서 윤 당선인에게 많은 자문과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 대통령 취임 후 이뤄질 국가 경영에도 지속적인 고견을 부탁드리고자 이번 인선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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