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강화 차원"
LIG넥스원이 임원 직급과 보상체계를 개편했다.
LIG넥스원은 올해 1월 1일 자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직급과 보상체계를 개편해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존 E3~E6(4단계) 임원 직급을 ‘E(Executive) 3’으로 통합 운영하고 부사장, 전무, 상무 등의 직급이 아닌 부문장 등 직책 기준으로 호칭을 바꿨다. 개인별 성과에 따라 매년 연봉을 가감하는 완전연봉제도 도입했다.
임원의 성과와 보상을 실질적으로 연계해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의 건강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성과주의 문화를 확대해 치열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그룹의 인적 구성이 젊어지고 있는 만큼 인사제도나 기업문화 역시 구성원 특성에 맞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취지에 맞게 유연한 소통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