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경증 및 중등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DWJ1248(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임상 2ㆍ3상을 중단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2b 임상시험에서 코로나에 확진된 대상자 중 고위험군 또는 고령의 환자에게서 증상개선을 확인했다”면서 “그런나 최근 코로나와 관련된 전문가 의견 및 종합적 상황을 고려해 임상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주를 이루면서 중증화 비율이 급감했고 확진자들이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경증 치료제 개발의 의학적 중요성이 낮아졌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증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DWJ1248의 임상 3상(등록번호: 202001120)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