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석유제품이 증가 견인
▲부산항 신선대 부두. (연합뉴스)
이달 1~2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반도체와 석유제품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관세청은 이 기간 수출은 373억 달러, 수입은 18.9% 증가한 393억 달러, 무역수지는 20억 7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30.8%), 석유제품(79.0%), 무선통신기기(8.1%) 등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18.1%), 자동차 부품(-9.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론 중국(11.3%), 미국(6.0%), 베트남(30.3%), 일본(2.0%) 등은 늘었지만 유럽연합(-3.9%), 홍콩(-24.0%) 등은 줄었다.
수입 품목별로는 원유(57.8%), 반도체(24.0%), 가스(114.3%), 석유제품(52.5%) 등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9.6%), 승용차(-31.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론 중국(10.7%), 미국(14.1%), 일본(3.3%), 호주(43.7%), 사우디아라비아(95.6%) 등은 늘었지만 유럽연합(12.9%)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