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뉴시스)
LG전자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ㆍ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안건이 가결됐다.
LG전자는 24일 오전 9시 LG트윈타워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참석이 어려운 주주를 위한 전자 투표제도 병행했다.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은 모두 가결됐다.
주총에서 LG전자는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주당 850원, 우선주는 9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변경된 정관에 따라 사업목적에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이 추가됐다.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서는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또 류충렬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회계학 부교수가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이 총 90억 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