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신규 확진자 수 다시 4만 명대로 증가
▲일본 도쿄에서 21일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다니고 있다. 도쿄/AP뉴시스
24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날 밤늦게 화이자 백신 3차 접종 연령을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현재 일본 내 3차 접종 가능 연령은 18세 이상이지만,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연령대를 넓히기로 했다. 일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주초 2만 명대에서 전날 4만1038명으로 다시 늘었다.
전날 회의에선 최근 두 달간 12~17세 약 280만 명이 3차 접종을 했지만,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다는 미국 사례가 참고됐다고 NHK는 설명했다.
후생노동성은 이날 전문가들로 구성된 코로나19 분과회를 열고 3차 접종 지침을 확정한 뒤 내달부터 접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