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나주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국산김치 나눔행사'에서 김춘진 aT 사장(왼쪽)과 우홍선 한국한센총연합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국산 무로 담근 깍두기 1000박스(5톤)를 기증하는 '사랑의 국산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기증하는 김치는 국산 무에 100%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양념으로 버무려 의미를 더했고, 지난해 10월에 이은 두 번째 나눔 행사이다.
이렇게 마련한 국산 김치는 한센인을 대표하는 한국한센총연합회의 전국 8개 지부를 통해 전국 한센인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 기증이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으켜 한센인의 생활안정과 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산 무 소비를 활성화해 무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