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BJ하루와 진흙탕 폭로전…“스폰 같은 소리하네” 변호사 선임

▲문준영(왼), BJ하루 (출처=문준영, BJ하루SNS)

그룹 제국의 아이돌 출신 문준영과 BJ 하루가 진흙탕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문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폰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최근 BJ 하루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BJ 하루는 유명 아이돌 멤버 A가 사업 핑계로 접근했으며, 이를 거절하자 팬심으로 만나자는 제안을 해왔다고 폭로했다. 거절해 후에도 계속 별풍선을 선물했고, 이를 환불해주겠다고 하자 화를 냈다는 것.

하루가 A씨에게 받은 별풍선은 약 169만원 상당으로, 하루는 이를 모두 환불했고 그 증거로 환불 내역서를 공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네티즌 사이에는 A씨가 제국의 아이 문준영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문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때다 싶어서 물타기 어그로를 끄시는데 대단하다”라며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크신가 보다.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할 것”이라고 맞불 작전에 나섰다.

특히 문준영은 “하루에 몇백, 몇천만 원을 쓰는 열혈 팬들에게만 해당되는 선물인 1대1 톡으로 받는 사진들과 영상들은 과연 뭘까. 왜 19금 영상이라고 하는 걸까”라며 “구독자 10만 넘어가면 공개할 것”이라고 폭로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문준영은 “추측성 실명 거론, 보도자료는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조선닷컴을 통해 “먼저 연락한 것은 맞으나 음원 사업이 하고 싶었을 뿐 사적인 감정은 없었다”라며 현재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로 하루를 비롯해 악플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문준영은 지난 6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