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신청 건수가 급증하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 51분 기준 덕우전자는 전날보다 3.85%(310원) 오른 8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덕우전자 계열사인 와이투솔루션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덕우전자가 지난해 지분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계열사 와이투솔루션은 투자사 클린일렉스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용 35㎾ 직류전원장치(SMPS)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SMPS는 급속충전기 재료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이다.
특히 중국 업체가 기술력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도 갖춰 국내외 대부분의 급속충전기 제조사들이 20~30㎾의 중국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클린일렉스와 와이투솔루션이 이번에 개발한 SMPS는 국산화율이 90% 이상이다.
디스플레이텍은 4.41%(340원) 오른 80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주요 주주다. 2015년에 설립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과 전기차충전서비스사업을 영위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