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정부플랫폼 TF 팀장으로는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차 간사단회의에 참석, 위원들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외교안보분과 산하에 부산 엑스포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팀장으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이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30 엑스포 박람회 유치 관련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외교적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외교안보분과 산하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엑스포 TF 규모는 15명이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부산 방문 당시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 발전의 성장 축으로 부산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2030 엑스포 유치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 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위도 당선인 약속을 이어받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정부플랫폼 TF 팀장으로는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이 선임됐다. TF 규모는 총 23명이다. 최 수석은 "관련 부서 간 유기적 협업과 학계 및 업계 최고의 전문가 참여를 통한 공동 TF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