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코로나19 확진…“음악방송 일정 취소”

입력 2022-03-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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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슬기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다. 즉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레드벨벳의 다른 멤버 웬디는 선제적으로 실시한 자가검사키트 결과 음성이지만, 추가 PCR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슬기는 레드벨벳 멤버 가운데 네 번째 확진자다. 앞서 아이린·조이·예리가 미니음반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발매를 앞두고 확진됐다가 완치된 바 있다.

슬기의 확진으로 3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1일 KBS 2TV ‘뮤직뱅크’ 등 예정된 레드벨벳의 음악방송 스케줄은 취소됐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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