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 리더십 강화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 종가 대비 1.61%(7500원) 높은 4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전날 주주총회에서 “2021년은 당사의 도전과 극복의 한해였다”며 “블레이드&소울2가 시장 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수행했어야하며 이후에 출시한 리니지W는 다시 한번 국내 시장 1위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변화의 일환으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반영하는 오픈형 R&D 기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현재 엔씨의 최우선 목표는 글로벌 게임 회사로의 더 확고한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엔씨는 올해 하반기 PC·콘솔 타이틀 TL(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론칭을 목표하고 있다. 리니지W는 올해 하반기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프로젝트TL 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젝트TL은 티저 영상이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등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고 이들은 2023년부터 순차 출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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