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일 네패스아크에 대해 시스템반도체 육성 정책의 최대 수혜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네패스아크는 네패스 반도체 사업부 내 테스트 사업 부문이 물적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서, 패키지와 테스트 물량에 대해 그룹사 턴키 계약 방식으로 수주를 받고 있다”며 “차세대 패키지 기술로서 작년 세계 최초로 FO-PLP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 해외 고객사 향 PMIC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분기에는 풀 가동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해외 고객사로부터 월 2000장 추가 투자가 예상돼 연말에는 월 5000장 생산 캐파를 갖출 예정이다. FO-PLP 매출은 올해 200억 원, 내년 41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스마트폰 수요 감소 및 고객사 파운드리 수율 부진 등 여러 노이즈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월별 매출은 계속 증가 추세”라며 “1분기 매출은 360억 원으로 분기 최고치가 예상되고 2분기는 증설 덕분에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