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리오프닝 부각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3분 기준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56%(800원) 높은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3일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대비 13% 상향한 10조4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교부의 세계 각국 입국자 관련 조치를 살펴보면 현재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절차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전 세계 172개 나라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의 핵심은 국제선 여객의 회복인데 이는 국내 확진자 수 감소 및 각국 정부와의 여행 규제 철회 합의가 선행돼야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저가항공들이 더딘 점진적인 여객 수요 회복으로 더딘 펀더멘털 개선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화물 부문을 통해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항공은 리오프닝의 진정한 수혜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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