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2만7125명·해외유입 15명…위중증도 감소세
꾸준히 줄어들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효과 영향으로 12만 명대까지 내려왔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7190명 증가한 1400만14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2만7175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2만894명, 인천 5545명, 경기 3만6937명 등 수도권에서 6만3376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4080명, 대구 3452명, 울산 2481명, 경북 6266명, 경남 7383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2만366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5801명, 전북 5086명, 전남 5959명 등 호남권에서는 1만68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4586명, 세종 1630명, 충북 3956명, 충남 5642명 등 충청권에는 1만5814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5216명, 226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108명으로 전날보다 20명 줄었고, 사망자는 218명으로 88명이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1만7453명으로 치명률은 0.12%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53명, 접종 완료자는 41명, 추가접종자는 244명 늘었다. 3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280만611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