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AR 기술로 철강재 친환경성 교육용 앱 개발 보급

입력 2022-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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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 게임적 요소 가미

▲한 초등학생이 ‘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를 실행하고 있다. (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어린이 교육에 활용한다.

포스코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손잡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재활용성이 우수한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교육하는 앱 ‘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를 개발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가 개발한 앱은 미래 기술인 증강현실(AR), 3D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주 사용자인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위해 EBS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을 활용하고 게임적 요소를 가미해 아이들의 집중력과 이해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는 환경오염으로 무너진 학교 운동장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학생들이 철강재, 종이, 플라스틱, 유리로 된 자재를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해 번개맨에게 친환경 번개파워를 충전해주면, 힘을 얻은 번개맨이 무너진 학교를 포스코의 스마트 하우징(모듈러) 기술을 활용해 재건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른 소재보다 재활용성이 우수한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게 포스코 측 설명이다.

포스코는 하반기에 스마트 하우징 기술을 적용한 이동형 메타버스 체험관을 제작해 첨단 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의 학생들을 찾아가는 ‘School-Verse’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체험관에는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철강 교육 컨텐츠와 EBS에서 개발 중인 실감형 친환경 교육 컨텐츠를 결합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포스코는 친환경 3대 브랜드인 INNOVILT(이노빌트), e Autopos(이오토포스), Greenable(그린어블)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EBS교양프로그램을 제작해 대중에게 철의 친환경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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