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서 현금 50만 원을 지급하는 '서울시 특고ㆍ프리랜서 긴급생계비' 현장접수처를 25개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접수처는 11~12일 이틀간 자치구별 1개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현장 접수를 원하는 특고ㆍ프리랜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접수처를 방문하면 긴급생계비를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총 4종으로 △주민등록초본(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서울)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입금내역서 △신분증 및 통장사본을 준비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접수증을 발급하며 신청→진행→완료 단계별로 안내문자도 발송한다.
현장접수 외 온라인 접수는 22일 24시까지 받는다. 신청사이트 접속 후 증빙자료 2종을 등록하면 된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감소 규모 등 별도 심사 없이 고용노동부 지원금 수령 증빙과 거주요건 등 기본정보만 확인되면 1주일 내 ‘긴급생계비’를 지급한다.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온라인 신청이 어렵고 불편한 특고ㆍ프리랜서를 위해 이틀간 25개 현장접수처를 운영해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며 “특고ㆍ프리랜서들에게 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