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8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하반기 플랫폼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 원을 제안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은 하반기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의 연간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트래픽 확대로 인한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광고 매출은 신규 콜로세움 확장으로 인한 e-sports 콘텐츠형 광고뿐만 아니라 비게임 광고주 증가에 따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신사업으로는 미디어 커머스와 버츄얼 플랫폼 등이 기대 요소”라며 “이를 고려한 2022년 연간 매출액은 3588억 원, 영업이익 1156억 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745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부경제선물이 전 분기 주요 스타 BJ들의 휴방으로 성장이 더뎠지만, 1분기 회복되며 전 분기 대비 양호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광고는 1분기 비수기 특성상 전 분기 대비로는 18.4% 감소하겠으나, 전년의 낮은 기저와 콘텐츠형 광고 확대, 신규 광고 상품이 반영되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로는 73.2%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