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배우 윤박이 ‘대학가요제’ 출신이라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윤박이 출연해 지인욱 매니저와의 하루를 공개했다.
이날 윤박의 매니저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리며 “대학 때 노래를 전공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용음악과 보컬을 전공한 매니저는 원곡자도 어려워한다는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열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래를 들은 윤박은 “고음이 정말 좋다.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부럽다. 내 꿈이 뮤지컬 배우였다”라며 “나는 노래를 한 건 아니고 ‘대학가요제’에 나갔다”라고 독특한 이력을 털어놨다.
실제로 윤박은 2010년 대학가요제에 밴드 ‘못 노는 애들’의 드러머로 참가했다. 당시 윤박은 무대에서 드럼을 치던 중 “외상 되죠? 안되나”라며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 무대로 윤박의 팀은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