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1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오세훈 후보, 부산시장에 박형준 후보, 경북지사에 이철우 후보 등 3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세 후보 모두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광역단체장들이다.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6월 지방선거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62명이 신청해 3.6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포함해 총 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단독으로 나와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