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의료기기 제조·연구개발 기업인 메타약품이 1분기 매출 40억7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메타약품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4%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653% 개선된 7억1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메타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의료기기와 제약, 화장품 등 병원 자체 개발 브랜드(PB) 제품군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며 “지난해 파트너 병원과 함께 연구 개발한 리프팅 실, 코스메슈티컬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크게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메타약품은 2분기에도 자체 개발 브랜드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규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회사 측은 “리팅성형외과·다이트한방병원·플란치과 등 파트너 병원 브랜드의 화장품과 건기식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온라인 유통망 등 신규 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용 리프팅 미용 기기 사업을 통해 국내와 해외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메타약품은 내달부터 다이트한방병원과 비의료 분야 경영 컨설팅(MSO) 계약을 맺고 경기 양주시의 메타약품 양주 공장의 원외 탕전실 운영을 지원해 다양한 한방제제를 직접 생산한다.
이수진 메타약품 대표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역량 확보를 위해 유망 의료기기 기업의 인수합병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종합 메디컬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고 2024년 말 기업공개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