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출처=한국거래소)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일동홀딩스는 전날보다 29.82% 오른 2만8950원에 마감됐다.
전날 계열사인 일동제약 대상의 국세청 세무조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동제약은 물론 일동홀딩스까지 20% 이상 하락했지만 이날 상승분으로 주가를 거의 회복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은 일동제약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조사4국은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주로 맡는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는 일동제약과 시오노기 제약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경구 치료제에 대해 동물실험에서 태아에 기형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근 시오노기 제약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전 투여량과 농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동물을 통해 나온 결과”라며 “사람에겐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