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채권ㆍ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1조3000억 원) 감소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채권ㆍ·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는 약 112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14조1000억 원)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105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105조8000억 원) 대비 0.1% 증가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약 6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8조3000억 원) 대비 16.9% 감소했다.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3조9000억 원, 지방채 1조4000억 원, 금융회사채 및 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53조8000억 원, 특수채 46조1000억 원, 지방공사채 7000억 원, CD는 6조9000억 원이 발행됐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40.9%), 금융회사채(26.7%), 일반회사채(14.0%), SPC채(7.0%), CD(6.1%), 국민주택채(3.5%), 지방채(1.2%), 지방공사채(0.6%) 순으로 발행됐다.
지방채의 경우 총 1조4000억 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동기(1조5000억 원) 대비 6.7%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장기채가 1조2000억 원(85.7%)이 발행되어 대부분을 차지했고 중기채는 2000억 원(14.3%)을 발행했다. 1분기 단기채는 발행이 없었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총 30조1000억 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동기(33조7000억 원) 대비 10.7%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중기채 17조7000억 원(58.8%), 장기채 9조1000억 원(30.2%), 단기채 3조3000억 원(11.0%) 순으로 발행됐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총 15조8000억 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동기(20조9000억 원) 대비 24.4%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가 10조4000억 원(65.8%)이 발행됐고, 장기채는 5조3000억 원(33.5%), 단기채는 1000억 원(0.7%)이 발행됐다.
유동화SPC채의 경우 총 7조9000억 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동기(7조1000억 원) 대비 11.3% 증가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가 3조4000억 원으로 43.0%를 차지했고, 단기채가 2조7000억 원으로 34.2%, 장기채는 1조8000억 원으로 22.8%를 차지했다.
특수채의 경우 총 46조1000억 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동기(37조3000억 원) 대비 23.6% 증가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단기채는 18조8000억 원(40.8%), 중기채는 18조6000억 원(40.3%), 장기채는 8조7000억 원(18.9%)이 발행됐다.
지방공사채는 총 7000억 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동기(6000억 원) 대비 16.7% 증가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단기채는 1분기에 발행이 없었으며, 중기채는 5000억 원(71.4%), 장기채는 2000억 원(28.6%)이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