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대해 "취약 계층 피해 최소화하는 방안 검토해야"
윤 당선인 "민생보다 소중한 것은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물가 안정을 포함해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잘 세워야 한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시 통의동 인수위원회(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간사단 회의에서 "우리 경제 복합위기 징후가 뚜렷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가가 심상치 않다.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생활은 굉장히 어렵다고 보여질 것"이라며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취약 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잘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1.50%로 인상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회의에서 민생을 강조하면서 "회의에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이 민생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마음을 가져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 국정과제의 모든 기준은 오로지 국익과 국민 우선시 돼야한다고 말했다"며 "국정과제를 선별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행 계획도 잘 수립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