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셉 갯 SNS)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출연 배우 조셉 갯이 미성년자 관련 성범죄로 붙잡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6일 그의 자택에서 조셉 갯을 체포했다.
경찰국 산하 인터넷 아동 범죄 태스크포스는 갯이 온라인상에서 미성년자와 성적인 내용의 의사소통을 했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를 시작했다.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그의 자택을 수사한 뒤 범죄 사실을 확인했다.
체포된 갯은 수감됐다가 5000달러(한화 약 612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풀려난 뒤에는 SNS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서 오류와 잘못된 정보를 확인했다. 이 일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전적으로 협조 중”이라며 “나는 내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하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갯이 추가로 성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조셉 갯은 국내에서도 거대 팬덤을 둔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4에 동물의 눈을 통해 다른 곳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텐 와그’ 역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